한반도의 역사는 고조선의 멸망 이후,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의 크고 작은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각 국가들은 각각 독특한 정치 체제, 경제 체제, 제천 행사, 풍속, 그리고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 국가들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여: 연맹왕국의 시작, 그리고 그 특징
부여는 5부족 연맹체로서 시작되었으며, 이 연맹체는 4개의 출도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연맹체의 중심에는 왕과 마가, 우가, 저가, 구가의 군장들이 있었습니다. 부여의 경제는 반농, 반목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말, 주옥, 모피 등을 생산하였습니다. 부여의 제천 행사는 '영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장과 엄격한 법률이 존재했던 부여는 연맹 왕국 단계에서 멸망하였으며,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세력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고구려: 5부족 연맹체에서 왕국으로
고구려는 부여에서 내려온 주몽이 건국한 국가로, 5부족 연맹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구려의 경제는 목축, 수렵, 약탈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제천 행사는 '동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려는 서옥제(데릴사위제)라는 풍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구려는 한의 군현 공격을 통해 요동으로 진출하였으며, 옥저를 정복하여 공물을 수취하였습니다.
옥저: 읍군과 삼로의 군장국가
옥저는 군장국가로서 읍군과 삼로 체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왕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옥저의 경제는 해산물이 풍부했으며, 농경이 발달하였습니다. 이들은 고구려에게 공납으로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가족 공동 무덤과 민며느리제는 옥저의 풍속 중 하나였습니다. 옥저는 군장국가 단계에서 멸망하였으며, 지리적 위치 때문에 선진 문화 수용이 늦었습니다. 고구려의 압력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습니다.
동예: 읍군과 삼로의 특징
동예 역시 옥저와 같이 읍군과 삼로 체제를 가진 국가였습니다. 왕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동예의 경제는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했으며, 방직 기술이 발달하였습니다. 단궁, 과하마, 반어피 등의 특산물이 유명했습니다. 동예의 제천 행사는 '무천'이었습니다. 엄격한 족외혼과 책화 등이 동예의 풍속 중 하나였습니다. 동예는 옥저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한: 대군장과 소군장의 체제
삼한은 대군장인 신지와 견지, 그리고 소군장인 읍차와 부례 체제를 가진 국가였습니다. 목지국의 왕이 삼한 전체를 주도하였습니다. 삼한의 경제는 벼농사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변한에서는 철기 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삼한의 제천 행사는 5월과 10월의 계절제였습니다. 삼한은 천군이 소도를 지배하면서 제정이 분리된 사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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